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(이하 인천학생교육원, 원장 민상규)은 11월 12일(화)부터 11월 22일(금)까지 총 7일간 초등학교 5개교(새봄초, 성리초, 목향초, 단봉초, 하정초), 중학교(서운중, 중산중) 학생을 대상으로 「학교로 찾아가는 공감-이음 체험 프로그램」을 실시했다.
「학교로 찾아가는 공감-이음 체험 프로그램」은 인천학생교육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각 학교에 방문하여 1일 3시간 이내로 세계시민교육 기반의 공감-이음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.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학교가 부담하는 경비 등은 없으며, 오직 강화도에 방문하기 어려운 인천 시내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화도의 인적, 물적 자원을 활용한 공감-이음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.
프로그램은 한반도의 문화(의식주, 놀이 등), 역사, 언어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, 보드게임 및 낱말 카드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. 이에 인천새봄초등학교 등 총 7개교 62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,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반응을 함께 얻었다. 특히,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중학교 학생은“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과 그 주변국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,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주변국과 상생할 수 있는데 일조하고 싶다.”라고 소감을 밝혔다.
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학생교육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추후 세계시민교육 기반의 공감-이음 체험교육을 학교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.
인천학생교육원 민상규 원장은“우리 인천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꿈과 끼를 바탕으로 올바로 자라고, 결대로 자라며,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기반의 공감-이음 체험교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말했다. 앞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천학생교육원의 프로그램 등을 기대해본다.